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비건 & 그린페스타 개최
육식이 주된 식생활인 우리나라에서 비건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그런 세간의 흐름을 반영한 미래 식생활 및 라이프스타일을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이하 비건페스타)에서 만나보았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시는 (주)베지노믹스페어와 함께 비건페스타를 공동개최하였다. 서울시는 지구와 나를 위한 저탄소 생활문화의 확산에 나서겠다는 포부 아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탄소 줄이기 동참을 당부하였다.
비건페스타 행사 참여 기업 & 부스
본 행사에서는 183개 업체의 215개 부스가 운영되었다. 대체육과 식물성 디저트 등의 비건식품뿐만 아니라 각종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전시 및 판매되었다. 이전까지 비건은 채식주의만을 뜻하는 용어였지만 최근에는 그 의미가 확장되어 동물성 소재가 사용된 의류를 입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 등의 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가방을 가득 채워주는 혜택 풍성 이벤트
비건페스타에서는 전시와 판매를 위한 부스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마련되었다. 현장이벤트로는 관람객 전원에게 경품증정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선착순으로 입장한 400명에게 오픈런 경품을 증정하였다. 그 외에도 현장에서 즉석 주사위 던지기 이벤트와 설문참여 시 랜덤 상품 증정 이벤트 등 관람객들의 가방을 가득 채워줄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되었다.
비건페스타가 열리는 주말 동안에는 SETEC 제2전시장 내의 ‘비건 스테이지’에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방송인 줄리안과 비건 싱어송라이터 서정은 등 다양한 게스트들이 관객들과 함께 비건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기대되는 미래 대안 라이프스타일 비건
육식을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 식습관상, 비건이 자리 잡기까지 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건페스타에서 만난 관람객들의 열기와 참가부스들의 제품들의 품질 및 잠재력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미래의 대안 식생활 및 라이프스타일의 가능성을 보여준 비건페스타. 다음 개최가 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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