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성대하게 개최되는 2022 서울 퀴어문화축제, 퀴어 퍼레이드
2022년, 3년 만에 드디어 서울퀴어문화축제가 다시 열린다. 제23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살자 함께하자 나아가자"를 슬로건으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서울퀴어문화축제 기간 중 쿼어 퍼레이드는 7월 16일 토요일, 하루만 진행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점으로 진행되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올해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퍼레이드를 다시금 3년 만에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에서 열리는 퀴어축제 + 각국 대사관의 지지 표명
퀴어문화축제는 2000년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2009년 대구 퀴어문화축제를 두 번째로, 2017년 부산, 제주를 시작으로 전주, 인천, 광주, 경남, 2021년 춘천까지 해마다 순차적으로 퀴어문화축제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 서울 퀴어문화축제는 영문명 Seoul Queer Culture Festival, SQCF으로 불린다. 여기에 더해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태국 등 많은 주한 대사관들도 퀴어축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축제, 그러나 우리나라에만 있는 혐오세력 집회
퀴어문화축제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있는 그리 이상하기만 한 행사는 아니다. 이미 [Pride]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대도시 곳곳에서 성소수자들 인권 향상을 위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한 그 의미가 인권 향상에만 머물지 않고, 전 국민이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형태로 발전, 본래의 gay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흥겨움과 유쾌함을 전달하는 국가적인 행사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는 이들, 이른바 혐오세력의 행사도 같은 날 예정되어 있는데 이 같은 행태를 비꼰 유튜버 햄튜브의 풍자가 큰 웃음을 자아낸다.
우리나라만 이상한 거 아냐? 외국에도 퀴어퍼레이드가 있을까? 당연하지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반대 집회라던지 보수적인 시각이 강할 뿐, 외국에서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퀴어축제를 스폰하지 않는 기업은 없는 수준이다. 행여나 당신이 동성애 인권을 반대하는 사람이라 해당 기업을 불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당신이 지금 가진 물건들의 70-80%는 내다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 (삼성, 애플, 구글, ZARA, 코카콜라 등등) 당신이 매우 보수적이라면, 당신이 그토록 믿던 삼성도 외국에서는 이 행사를 축하하고 있는 걸 알면 배신감을 꽤나 느낄지도 모르겠다.
Samsung Electronics America Celebrates Pride With Their Social Community
The year 2020 has brought unprecedented change, but nothing could stop the annual celebration of Pride. Samsung Electronics America has joined the
news.sam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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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서울퀴어문화축제 SEOUL QUEER CULTURE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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