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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노들섬을 찾은 서프라이즈, 블루보틀 에어스트림 팝업스토어

작은자유 2022. 6. 8.

블루보틀-커피트럭

털래털래 찾아간 노들섬에서 만난 서프라이즈, 블루보틀 팝업스토어

블루보틀-커피트럭-상단블루보틀-커피트럭-노들-입간판블루보틀-커피트럭-원거리

 

날씨가 좋기도 하지만, 너무 기나긴 연휴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럴땐 조용한 도서관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는것도 좋은 방법. 그래서 노들서가를 찾았는데, 거기서 예상치 못한 반가운 손님을 만나게 되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찾아갔지만, 노들섬에서 갑자기 나를 맞이한건 바로 블루보틀(BLUE BOTTLE) 팝업스토어(에어스트림).

 

블루보틀 커피 트럭(Blue Bottle Coffee Truck) 프로젝트, 그 첫번째 : 노들섬

블루보틀-커피트럭-후면블루보틀-커피트럭-에어스트림-카운터-측면블루보틀-커피트럭-후면

 

커피계의 애플이라는 조금 우스꽝스런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블루보틀이, 2022년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달간 노들섬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블루보틀 커피 트럭(Blue Bottle Coffee Truck)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첫번째 팝업 스토어 위치로 선정된 것이 바로 노들섬이다. (월요일은 휴무이며, 카드결제 ONLY이니 방문 이전에 헛탕치지 않도록 참고하자) 다음 달의 팝업 스토어는 어디로 향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블루보틀-커피트럭-메뉴판

기존의 시그니처 메뉴들에 더하여, 굿즈를 팔고 있는 점도 눈에 띄었다. 그 중 블루보틀 텀블러 보냉백은 이곳 에어스트림 팝업스토어 한정으로만 판매한다고 하니, 한정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를 눈여겨 봐두도록 하자.

 

팝업스토어 관련 소감과 넋두리

블루보틀-커피트럭블루보틀-커피트럭-전경

 

핫한 공간과는 조금은 거리가 있었던 노들섬에, 이런 트렌디한 분자가 들어오다니. 여유와 활기가 공존하는 느낌이라 신선하게 느껴진다. 다른 커피브랜드와 다르게 드립과 콜드브루를 주력으로 하는 커피 브랜드라, 이러한 팝업 형태의 매장 운영이 더욱 자유롭겠다 싶었다. 그저 커피 원두와 드리퍼, 필터, 온수 정도만 준비되면 될 터이니. 에스프레소 머신이 일절 필요 없다는건 큰 강점일 것이다.

 

하나 걱정되는건 소상공인 카페 붘(CAFE BOOOC)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염려다. 음, 노들섬의 커피 판매를 거의 독점했던 곳이기도 하고 더군다가 블루보틀은 1달 한정의 팝업스토어이니 그나마 다행인 일인걸까. 아무튼 그분들이 반길 일은 아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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