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감명깊게 본 요시고 (YOSIGO) 사진전, 요시고는 누구일까?

작은자유 2022. 2. 21.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반 사진작가, 요시고 YOSIGO

 

사진 출처 요시고 YOSIGO 인스타그램 Instagram

 

처음에 들었을때 일본인인가 싶었던 작가의 이름 요시고. 하지만 그는 스페인 출신의 서양인 사진작가이다. 본명은 호세 하비에르 세라노 에체베리아 (Jose Javier Serrano Echeverria)이다. 한국사람의 서너 글자에 비하면 참 음절이 길다. 그래서 그의 작가명을 간단히 요시고(Yosigo)로 사용한 것일까.

요시고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이자 디자이너이다. 그의 사진의 특징은 구도와 편집에 있어서 그래픽 디자인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구성한 게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작품을 보면 수학적으로 구조화된 디자인이라는 특징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컬러감 또한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듯한 깔끔하고도 강렬한, 그리고 색색의 조화를 이루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요시고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


요시고는 2009년 미국의 Wired지 표지 디자인을 담당하며 처음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고, 국내에는 이전에 2010년 전주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후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존재감을 더욱 알렸다. 지금도 그의 인스타그램을 방문해보면 사진전에서 볼 수 있었던 그래픽적 요소와 컬러감이 살아있는 사진들을 확인해볼 수 있다.

 

 

SNS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대중화 성공

사진 출처 요시고 YOSIGO 인스타그램 Instagram

 

그는 정말 빛을 잘 이용하는 작가다. 여러가지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내가 해왔던 생각의 길과 무척이나 비슷했던 작가이기에 마음이 간다. 그리고 그의 사진 소재가 스페인이라는 것 또한 엄청나게 날 두근거리게 하는 요소. 스페인의 햇살은 못 참지! 강렬한 스페인의 햇살에 담긴 긍정적인 아우라가 카메라를 뚫고 전달되는 것 같다. 

 

 

국내에서 진행된 화제의 요시고 사진전

 

요시고의 전시가 작년부터 서울 그라운드시소 서촌에서 진행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오픈런과 기본 2-3시간을 대기하지 않으면 관람할 수 없어 아쉽게 발길을 돌린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필자 또한 그렇다.) 그중에서도 관람을 마친 후에만 들어갈 수 있는 굿즈샵의 열기가 뜨거웠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입한 굿즈를 SNS에 인증하며 작품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필자 또한 아이폰 11 프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구입했고, 애인도 에어팟 프로 케이스를 구매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요시고가 본인을 태그 하며 굿즈를 인증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리포스트 하며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시 SNS로 대중의 관심을 끌어간 만큼, 팬 관리에도 열심인 모습인 건가!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요시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다음번엔 전시회에서 만난 요시고에 대한 디스크립션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반응형

댓글

💲 추천 글